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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공포에 비싸더라도 고기능 제품 ‘인기’

이름 이예진 등록일 17.04.08 조회수 599

(사진=티켓몬스터 제공)
▲ (사진=티켓몬스터 제공)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미세먼지가 날로 심각해지면서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마스크 등의 매출이 오르고 있다. 특히, 가격이 비싸더라도 고기능 제품 구입을 더욱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커머스 티몬이 최근 마스크 판매 현황을 조사한 결과 KF94 등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증한 보건용 마스크 제품의 매출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황사와 미세먼지 공습이 본격화된 지난 3월을 기준으로 티몬에서 마스크 판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두배가량 성장했다. 이 가운데 KF80, KF94 등 보건용 마스크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보다 작은 입자를 걸러낼 수 있는 고기능의 KF94 제품 성장률은 271%에 달했다. 이보다 낮은 KF80 제품의 성장률은 138%였다. 반면 일반 마스크 매출은 20%가량 감소했다.
 
전체 마스크 판매를 살펴봤을 때에도 지난해 보건용 인증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8%에 불과했으나 올해에는 58%로 크게 늘었다. 현재 티몬에서 △KF94 마스크는 1500원 △KF80 마스크는 1000원 △일반 일회용 마스크는 300원대부터 구매할 수 있다. 가격 차이가 많게는 5배까지 나는데도 더 비싼 마스크의 판매가 급증한 것은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훨씬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KF80, KF94와 같이 표기된 제품은 식약처가 허가한 보건용 제품으로 KF 뒤의 숫자는 얼마나 작은 입자를 많이 걸러낼 수 있는지를 뜻한다. KF80은 평균 0.6㎛ 크기의 미세입자를 80% 이상 걸러낼 수 있으며, KF94는 평균 0.4㎛ 크기의 입자를 94% 이상 걸러낼 수 있다는 의미다.
 
이 같은 모습은 공기청정기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공기청정기 가격대별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20만원 이하 제품 비중이 21%, 40만원 이하 29%, 40만원 이상 50%의 비중을 보이며 고가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된다. 이는 건강과 직결된 실내 공기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기꺼이 고비용 지출을 감수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는 “아무리 불황에 소비위축이 심하다고는 하지만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데 있어서는 가격보다 기능을 중시하는 소비 트랜드를 보이고 있다”며 “티몬은 상품 종류를 다양화하고 가격 경쟁력을 높여 소비자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의 의견

요즘 우리나라에 미세먼지가 많다. 미세먼지 때문에 마스크를 쓰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마스크를 쓰면 미세먼지가 조금 걸러지기 때문에 건강을 위해서 미세먼지가 많은날은 높은가격이고 답답하더라도 마스크를 쓰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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