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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린스 선정 2016년 올해의 단어는 ‘브렉시트’-국제일반

이름 박경아 등록일 16.11.04 조회수 676
영국 콜린스 사전이 선정한 2016년 올해의 단어 중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의미하는 ‘브렉시트’(Brexit)가 가장 주목받은 단어로 선정됐다.

콜린스 사전은 지난 6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부를 둘러싼 국민투표가 치러졌고, 이로 인해 이 단어가 처음 등장한 2013년에 견줘 올해 사용량이 3400%가량 폭증했다는 이유를 들어 ‘브렉시트’를 가장 주목받은 단어로 선정했다고 3일(현지시각) 밝혔다.

헬렌 뉴스테드 콜린스 국장은 “브렉시트는 약 40여년 전 ‘워터게이트’라는 단어가 만들어진 뒤 정치가 언어에 영향을 준 가장 큰 사건”이라며 “정치 스캔들이 발생할 때마다 붙었던 ‘게이트’라는 단어보다 훨씬 더 파급력이 크다”고 밝혔다. 브렉시트 반대를 뜻하는 ‘브리메인’(Bremain)뿐만 아니라, 할리우드 유명 배우인 브래드 피트와 앤절리나 졸리의 이혼을 의미하는 ‘브렉스피트’(Brexpitt), 유명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의 은퇴를 의미하는 ‘멕시트’(Mexit) 역시 모두 브렉시트에서 파생된 단어들이다.

콜린스에서 선정한 올해의 단어에는 브렉시트 외에도 ‘트럼피즘’(Trumpism,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극단적인 주장에 대중이 열광하는 현상), ‘휘게’(Hygge, ‘웰빙’을 의미하는 덴마크어. 행복하고 소박한 생활방식을 의미), ‘조모’(JOMO, joy of missing out의 약자. 놓치거나 제외되는 것에서 찾는 즐거움), ‘눈송이 세대’(snowflake generation, 전 세대보다 유약하고 방어적으로 보이는 2010년대 청년 세대), 우버화(Uberization, 모바일 차량공유 서비스 우버(Uber)에서 나온 신조어. 소비자와 공급자가 중개자 없이 인터넷 플랫폼에서 직접 만나는 공유경제 시스템을 의미) 등이 꼽혔다.


 추가적인것

 :  '브렉시트'(Brexit)는 영국(Britain)과 탈퇴(exit)를 합쳐서 만든 혼성어이다. 탈퇴를 반대하는 진영에서는 브리메인(Bremain, 영국-Britain + 잔류-remain)이라고도 한다.1975년 영국에서는 유럽 경제 공동체(EEC)의 잔류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가 실시됐다. 약 67%가 잔류에 투표하면서 유럽 경제 공동체에 잔류하는 것으로 결론이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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