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멧돼지 겨울 양식 ‘도토리를 지켜라’

이름 정윤아 등록일 16.10.29 조회수 787


<앵커 멘트>

최근 멧돼지의 도심 습격이 잦은데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멧돼지가 먹어야 할 도토리를 등산객들이 싹쓸이해가는 바람에,, 배고픈 멧돼지가 민가로 내려와 피해를 주고 있는 겁니다.

류재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흥분한 멧돼지가 달리는 택시에 뛰어들고, 주택가에서 난동을 부리거나 심지어 아파트 계단을 활보합니다.

산에 있어야할 멧돼지들이 도심에 나타나는 이유는 뭘까?

깊은 산 속 샛길을 따라가봤습니다.

<녹취> "도토리를 다 빼먹고 이게 다 흔적들이라고..."

익어가는 도토리를 누군가 싹쓸이했습니다.

문제는 도토리가 멧돼지의 주양식이라는 것!

겨울채비를 해야 하는 멧돼지로서는 없어서는 안 됩니다.

등산객이 무심코 가져가는 도토리, 이 도토리가 부족해진 탓에 멧돼지 등 야생동물은 먹이를 찾아 민가로 내려올 수 밖에 없습니다.

멧돼지 도심습격의 절반 가까이가 가을철에 일어나는 이유입니다.

이런 사정을 모르는 등산객들은 아무 의식없이 도토리를 불법 채취하며 사태를 악화하고 있습니다.

<녹취> 상인(음성변조) : "(도토리) 줍지, 많이 줍지... 차로 한 차씩 가져가요. 여기에서 모아서..."

<인터뷰> 김유선(한국야생동물보호협회 구미시지부) : "먹이사슬을 누가 끊냐하면 사람들이 끊습니다. 순수한 마음으로 채집을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생태계 파괴의 주범이 되는 겁니다."

도토리 불법채취는 멧돼지의 생존뿐 아니라 우리 삶의 터전까지 위협하는 부메랑이 되고 있습니다.


-나의 의견-

멧돼지 사례를 보고 알 수 있듯, 인간은 자연을 생각하지 않고, 자연에서  많은 것을 사용하고 있다.  멧돼지 외에도 다람쥐가 먹을 도토리도 부족하다는 소리를 들었다. 멧돼지와 인간 모두를 위해 도토리를 가지고 나가는 것을 철저하게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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