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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시 전역 국제슬로시티 재인증 후속사업 잰걸음

이름 선나은 등록일 16.06.06 조회수 793

전북 전주시가 한옥마을에서 시 전역으로 국제슬로시티가 확대 재인증된 데 따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마스터플랜 수립에 적극 나섰다.

전주시는 한국슬로시티본부 간담회, 전문가 토론회, 다른 나라 슬로시티 현장 방문 등 후속작업을 빠르게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시는 먼저 7일 한국슬로시티본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국제슬로시티연맹의 향후 실천 권고사항을 포함한 슬로시티 정책 방향 설정을 위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이어 다울마당과 전문가토론회, 슬로시티 주민·공무원 서포터즈 워크숍, 국내외 사례 연구조사 등을 통해 향후 실행계획을 담기로 했다.

또 이달 말에는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총회에 참석해 재인증서를 받고, 이어 스페인 최초의 슬로시티이자 지역연계재생모델인 베구르와 차 없는 도시로 유명한 폰테베드라 등을 찾아 문화·관광을 통한 도시재생 사례 등을 찾을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사람, 생태, 문화’라는 핵심 가치를 담은 실행방안을 8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 전주에서 열리는 국제슬로시티연맹의 하반기 국제조정회의를 통해 국제연맹 관계자와 유럽 주요 도시 시장들에게 전주의 멋스러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는 국제연맹 스테파노 피사니 회장과 올리베티 사무총장, 그리고 이탈리아와 프랑스 등 유럽지역 도시 시장 등 3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는 “슬로시티 후속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와 토론회, 국내외 사례·현장조사 등을 통해 도심형 슬로시티에 어울리는 마스터플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달 세계 60만명 이상 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전 지역이 ‘국제슬로시티’로 재인증됐다. 그동안 한옥마을에만 한정됐던 지역이 시 전체로 확대돼 국제적인 위상 강화와 함께 문화특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승수 시장은 8월 26일부터 제4기 한국슬로시티시장·군수협의회장을 맡아 한국슬로시티 발전에 앞장설 예정이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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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옥마을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슬로시티에서 제외될 수도 있겠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전주시에서 국제슬로시티 이름에 걸맞은 관리를 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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