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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0명 중 9명 "스트레스 너무 시달린다" 주요 6개국 중 최고

이름 정아영 등록일 16.05.14 조회수 803

1학기 키워드 : 사회 복지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다는 한국인이 92%에 달해 주요 6개국 중 가장 높게 집계됐다. 더 즐거운 삶을 원한다는 응답도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주얼화 브랜드 크록스가 다국적 리서치업체 ORC인터내셔널에 의뢰해 일본, 중국, 미국, 영국, 독일 등 6개국 성인남녀 총 13,173명을 대상으로 삶의 즐거움에 관해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즐거운 인생을 사는 것이 중요하고(88%), 즐거움이 건강과 웰빙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83%) 실제로는 스트레스가 많다고 응답했다(92%).

‘매우 즐거운 삶을 살고 있다’고 응답한 한국인 비율은 9%로, 미국 46%, 중국 39%, 영국 36%에 비해서 크게 낮았다. 매일 조금씩이라도 즐거움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도 46%에 그쳐, 5개국 평균(62%)에 비해 크게 낮았다.

또 한국 응답자의 86%가 더 즐거운 삶을 원한다고 답했는데, 이는 다른 5개국 평균(68%)보다 월등히 높아, 중국 응답자 (88%)에 이어 즐거움에 대한 열망이 두 번째로 높았다. 그러나 즐거운 인생을 사는 데 돈이 너무 많이 들고(61%), 그럴만한 경제적인 여유가 없다 (60%)고 응답해 독일(18%), 영국(29%) 등과 큰 격차를 보였다.

즐거움을 찾기 어려운 이유로, 한국의 엄마들은 집안일(52%)이나 육아 때문(43%)이라는 대답이 많은 반면, 아빠들은 집안일(37%), 육아(31%) 보다는 회사 일(48%) 때문이라는 대답이 더 많았다. 한편 엄마, 아빠, 아이 모두 행복해야 가정이 행복하다는 비율이 다른 5개국에 비해 월등히 높아, 한국인들은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한국인들은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시기로 20-30대(42%)와 유년기(20%)를 꼽았다. 인생이 점점 즐거워진다는 문항에는 35%만이 동의해, 중국(77%), 미국(63%), 영국(59%) 및 5개국 평균(61%)에 비해 크게 낮았다. 이는 노년으로 갈수록 즐거운 인생을 사는 것이 어려운 한국 사회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진주원 여성신문 기자 (runjjw@womennews.co.kr)


우리나라가 스트레스 부분에서 주요 6개국 중 최고로 높은 순위를 얻은 것은 놀랍지 않은 일이다. 요즘은 학생은 공부때문에 어른들 또한 생계유지 등 여러가지 이유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살아간다. 이렇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원인은 사회제도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누군가보다 뛰어나야 성공을 하고 그럼으로 인해 서로간의 경쟁이 점점 과열되고 그렇수록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러한 사회분위기를 바꿔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신경을 안쓰고 있다. 정말 잘못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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