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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스마트폰 좀비`와의 싸움

이름 홍주은 등록일 16.05.13 조회수 816

스마트폰(통신기기) 사용으로 인한 사고는 비단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다.
세계 각지에서 '스마트폰 좀비'를 막기 위한 아이디어와 정책을 내놓고 있다.
지난달 28일 미국 뉴저지주의 패멀라 램피트 하원의원은 공공 도로를 걷거나 자전거를 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처벌하는 법안을 제출했다. 법안이 통과되면 위반한 사람에 대해 최대 50달러의 벌금을 물리거나 15일간 구금시킬 수 있게 된다. 
뉴저지주 포트리시 당국은 2012년부터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규제 조례를 통해 85달러의 벌금을 물리고 있다. 스웨덴 스톡홀름 시내에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금지' 표지판이 등장했다. 미국 뉴욕에서는 횡단보도에 '앞을 봐요(Look!)'라는 표시를 새겨 놓기도 했다.
일본에서도 관련 사고가 이어져 '스마트폰을 조작하면서 걷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 아루키스마호(步きスマホ)가 생겨날 정도다. 철도회사와 자치단체, 통신사들이 나서서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2014년 NTT도코모와 소프트뱅크, KDDI 등 통신사들은 걸어가는 중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지를 감지해 경고 화면을 표시하고 사용을 막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인도에 '문자 보행로(路)'를 표시한 곳도 있다. 벨기에 안트베르펜(앤트워프)시에서는 인파가 몰리는 지역 보도에 아예 문자 보행로(Text Walking Lane)를 그려 놓고 일반 보행자와 스마트폰 사용자가 서로 부딪히는 일이 없도록 유도했다. 이 같은 스마트폰 전용 보행도로는 미국 워싱턴 DC와 중국 충칭에서도 채택하고 있다.

매일경제


길을 걷는 사람들을 보면 항상 손에 들린 스마트폰을 바라보고 있거나 이어폰을 끼고 걸어간다. 나도 스마트폰을 보면서 걷는다. 이에 따른 사고들이 계속해서 이러나는 상황에서 우리는 이 경각심을 일깨워야 한다. 우리나라도 미국처럼 정책을 만들어 보행 중 스마트폰사용을 규제하는 것도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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