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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사람 살리는 '구급드론' 특허 받는다 (과학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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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반효희 | 등록일 | 16.05.10 | 조회수 | 855 |
캘리포니아 동부에 드넓게 펼쳐진 사막. 모래와 아스팔틈 도로 만이 끝없이 펼쳐지고, 뜨거운 햇빛 아래 사람은 없다. 이런 곳에서 길을 잃거나 차가 고장 난다면 어떻게 될까? 행여라도 부상을 입거나 질병이 생겨 치료약과 붕대 등이 필요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더욱 곤란할 것이다. 이처럼 절박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을 구조하기 위해 구글이 '구급드론'이라는 아이디어를 냈다. 8일 미국의 과학잡지 '파퓰러 사이언스(Polular science)'에 따르면 구글이 7일 미 특허청(united states patent and trademark office)으로부터 구급드론과 관련한 특허권을 인정 받았다. 이 새로운 드론이 상용화되면 위기에 처한 사람들이 '드론 호출 상자'에서 필요한 물품이나 의료서비스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구급드론이 출동해 도움을 줄 것이다. 특허 내용에 따르면 이 드론으로 초기 구급활동 시간을 매우 단축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알레르기 반응에 의한 과민성 쇼크나 심장병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제세동기나 각종 주사도 빠르게 전달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구급드론이 구조대원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해 대체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구조대원이 출동할 시간은 벌어주는 데 의의가 있다고 구글은 설명했다. 드론 호출 상자는 휴대전화 네트워크, 무선통신, 인터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속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재호 기자 futurnalist@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처음에는 공군기나 고사포의 연습 사격에 적기 대신 표적 구실로 사용이 되었으며 현재는 정찰과 감시, 대잠공격의 용도로 사용되는 드론은 군사적 성격이 강했던 물건이었다. 그러나 이젠 무인 택배 배달을 하거나, 사람이 갈 수 없는 분화구 등을 찍는 민간적 성격이 강해지면서 우리 생활에 많은 도움을 가져다주는 고마운 물건이 되었다. 거기다가 이젠 구조활동에 도움을 주는 범위에 다다랐고 이는 드론의 무한한 활용 범위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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