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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로 물 만드는 똑똑한 물통 (과학기술)

이름 반효희 등록일 16.04.02 조회수 886

환경까지 생각한 특별한 물통이 공개돼 크라우드 펀딩 1시간 만에 목표액을 초과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만히 놓아두기만 했을 뿐인데 쑥쑥 차오르는 물. 이 물병의 이름은 폰터스(Fontus) 스스로 식수를 만들어내는 물병이다.

폰터스는 오스트리아 출신 크리스토프 레테자르가 개발한 것으로 그는 공기 중의 수분을 수집해 물을 만드는 방법을 생각해 냈다. 

비결은 뚜껑에 달린 팬과 필터로 병을 감싸고 있는 솔라패널을 연결해 어디든 두면 팬이 돌면서 공기를 빨아들이고 필터를 통과하면서 물이 만들어진다.

채집되는 물은 1시간에 500밀리리터로 일반 물병과 비슷한 크기와 모양이기 때문에 어디서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다.

크리스토프는 100달러(약 12만원)에 물병 판매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은 플라스틱병 말고 나만의 컵을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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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을 정화시키는 것이 아닌 물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측면의 발명품이다. 이 발명품을 통해 식수난을 해결할 수 있을듯하다.
영어 시간 개발도상국 국민들을 위한 디자인에 대해 공부했던 물통이 생각난다. 물을 이고가기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개발한 굴려가는 물통. 발명품의 쓰임과 의도도 중요하지만 경제적 측면을 벗어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식수난을 해결할 수 있게 사람들이 이러한 개발에 많은 관심을 가져 기술이 보편화되어 개발 도상국에도 널리 쓰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또, 공기중의 수증기를 모으는 것이기 때문에 통에 담길 물의 안정성 또한 보장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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