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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이 필요해'…매맞는 교사 치유센터 생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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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하수빈 | 등록일 | 16.03.31 | 조회수 | 846 |
[앵커] 며칠 전 한 초등학생이 담임 여교사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린 일이 알려져 세간에 충격을 줬습니다. 이렇게 매 맞거나 폭언을 당해도 그대로 교단에 다시 서야 했던 피해교사들에게 앞으로는 좀더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윤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 이천의 한 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사를 둘러싼 채 빗자루로 때리고 욕설을 합니다. <현장음> "특종이다. 특종!" 그간 교사들은 이런 일을 당해도 어느 곳에도 제대로 호소하지 못한 채 속앓이를 해야 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 지난해 교권침해 사례가 700여건 발생했지만 법률지원이나 심리치료가 이뤄진 경우는 39건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교사들에게도 '힐링'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 생깁니다. 교육청별로 교원치유센터를 운영하며 의사와 심리상담가, 변호사를 연계해 교사의 회복을 돕는 것입니다. 교사들은 피해가 심한 경우 법률 자문을 구할 수 있고 직접적인 교권침해는 물론 일상적으로 받는 스트레스도 상담받을 수 있습니다. <김동석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대변인> "99%의 교원들이 자기를 감정근로자로 인식하고 있거든요. 교사들의 자긍심이나 또 번아웃되어 있는 부분을 끌어올려서 교육력 강화를 하는 데 궁극적 목표가…" 교육부는 대전과 부산 등 4개 지역에서 치유센터를 시범운영한 뒤 내년 상반기 전국 모든 시도교육청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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