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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인공지능 프로그램, 전문가수준 머지않았다"(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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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하수빈 | 등록일 | 16.03.31 | 조회수 | 763 |
"헬스케어 분야에서 인공지능 왓슨의 판단력은 빠르게 신뢰성을 얻고 있습니다. 곧 최고의 전문가 수준에 도달할 겁니다." 이강윤 IBM 왓슨사업부 상무는 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에서 인공지능이 암 진단 등 헬스케어 분야에서 인간의 오류를 줄이고 효율을 높여줄 것이라며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 왓슨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고, 스스로 이 내용을 연구·학습해 인간이 최선의 결과를 내도록 돕는 인공지능 프로그램이다. 2011년 텔레비전 퀴즈쇼 '제퍼디'에서 인간 퀴즈왕을 물리치면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왓슨은 인간이 가르치고 입력한 정보를 토대로 판단을 내린다. 인간보다 뛰어난 점은 속도가 비교할 수 없이 빠르고, 무한대에 가까운 지식을 쌓을 수 있다는 점이다. 왓슨은 의학 논문, 교과서, 특허, 의약품 설명서 등 기술 문서를 1분에 100만 페이지 가까이 읽고 이해할 수 있다. 이런 정보는 왓슨의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돼 판단의 근거로 활용된다. 2013년부터는 암 치료 연구에도 활용되기 시작한 왓슨은 2014년에는 '전문가 수준의 86%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근 미국 앤더슨 암센터에서 쓰이는 왓슨은 진단 정확도가 96%에 달했다. 전문의보다도 정확도가 높다는 평가다. 이강윤 상무는 "왓슨은 우리가 가르친 것을 기반으로 결과를 도출한다"며 "현재 왓슨은 10억 명의 건강·의료 데이터와 의료 처방 10억 건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정확도를 보장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디지털 헬스케어 포럼에는 헬스케어 영역에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기술이 새롭게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이기원 와이브레인 대표는 뇌에 전기 자극을 주는 방식으로 각종 임상 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는 원리를 앞세운 의료기기의 임상 시험을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 업체는 우울증, 치매전조증상 등 질환에서 이 의료기기가 기존 의약품과 동등한 효과를 낸다는 점을 임상시험에서 검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힐세리온의 류정원 대표이사는 '모바일 초음파기기'를 소개했다. 저개발 국가에서는 태아의 건강 상태를 진단할 때 깔때기 등 원시적인 도구를 사용하는 일이 드물지 않다. 또 인명구조 현장에서는 환자의 눈에 보이지 않는 몸속출혈 등을 확인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명을 잃는 경우가 있다. 초음피기기가 너무 크고 비싼데다 의료진을 훈련시킬 기관도 부족하기 때문에 일어난 현상이다. 힐세리온은 스마트폰에 화면을 출력하는 초음파기기로 세계 시장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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