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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화가.작곡가, 모방을 넘어 창조할 수 있을까?

이름 홍주은 등록일 16.03.30 조회수 740

인공지능(AI)이 인간의 고유 영역으로 여겨져오던 문학, 미술, 음악 등 예술 분야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자율주행이나 의료 등 정교한 분석이나 계산이 필요한 분야 위주로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던 AI가 인간의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분야로 진입하고 있는 것 이다.


지난 21AI가 쓴 단편소설 '컴퓨터가 소설을 쓰는 날'이 일본의 문학상 '3회 닛케이 호시 신이치(星新一)' 1차 심사를 통과하면서 일본 열도를 비롯한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심사위원들 조차 소설을 작성한 것이 AI라는 점을 알아차리지 못해 더욱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구글은 알파고 외에그리는 AI '딥드림'을 통해 추상화를 그려냈다. '딥드림'이 그린 추상화 29점은 97000달러(16000만원)에 팔리기도 했다. 그림을 그리는 또 다른 AI '아론'도 있다. '아론'은 이미 인식한 이미지 정보를 모방해 색과 모양을 선택해 그림을 완성한다.

.작곡을 하는 AI도 있다. 미국 예일대 도탸 퀵 컴퓨터공학 교수가 개발한 AI '쿨리타'는 저장된 음악 자료들에서 규칙을 분석하고 음계를 조합해 곡을 만든다.

AI등장 이후 한 무용가는 "AI가 발전할 수록 예술가들의 의무는 더욱 확연해지고 있다""인간만이 할 수 있는 영역에 더욱 집중해야 하는 이유"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pja@fnnews.com


데이터를 분석하여 만드는 AI의 예술품은 예술가의 인생과 고심이 담긴 예술품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미래에는 AI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하면서도 우리 인간의 영역을 다 침범해버리지는 않을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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