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전여고 사회토론부 A.O(Approve Opposite) 의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A.O는 정치, 경제, 문화, 방송, 환경 등 다방면에서의 사회적 이슈에 관한 주제로 논의하고 토론하는 동아리입니다.
물대포 맞은 농민, 사경 해매는 중 |
|||||
---|---|---|---|---|---|
이름 | 김지숙 | 등록일 | 15.11.17 | 조회수 | 759 |
14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중총궐기 투쟁대회'에 참가했다가 경찰이 쏜 물대포에 맞고 쓰러져 중태에 빠진 농민 백모씨가 여전히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집회를 주최한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15일 백씨가 치료를 받는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응급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이 무차별로 고압 물대포를 난사한 결과 백 농민이 뇌출혈로 쓰러져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밝혔다. 투쟁본부에 따르면 백씨는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현재 중환자실로 옮겨졌으며, 며칠간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태로 전해졌다. 전남 보성군에 사는 백씨는 가톨릭농민회 소속으로 집회에 참가했다가 경찰이 종로구청 입구에서 발사한 물대포에 직격으로 맞아 쓰러졌다. 조영선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총장은 "관련 법령에 따르면 살수차는 직사하더라도 가슴 이하 부위로 해야 함에도 백씨는 머리 부분을 즉각 가격당했고 넘어진 상태에서도 20초 이상 물포를 맞았다"며 "이는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의도"라고 주장니다. 14일 열린 민중총궐기 투쟁대회에서 광화문 방면으로 행진을 시도하던 참가자들이 차벽을 치고 이를 저지하는 경찰과 충돌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51명이 연행되고 양측에서 수십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백씨가 쓰러진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어 당장 입장을 밝히기 곤란하다"며 "오늘 오후 3시 구은수 서울지방경찰청장이 전날 상황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팩트TV) |
이전글 | 파리 테러 생존자 충격적인 증언 |
---|---|
다음글 | 이재용 부회장 방문 안하면 직원들은 불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