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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심장부 '무법천지 7시간'

이름 정혜빈 등록일 15.11.16 조회수 764

서울 광화문 일대서 폭력시위
"나라 전체도 마비시킬 수 있다" 수배중인 民勞總위원장이 선동

경찰버스 폭파 시도 - 14일 서울 세종로 사거리 근처에서 열린 폭력 시위에서 한 시위 참가자(빨간색 동그라미 안)가 경찰버스 매연 저감 장치 입구를 주유구로 알고 신문지에 불을 붙여 집어넣으려 하고 있다. 그러나 불붙은 종이가 장치 입구로 들어가지 않아 버스에 불이 옮아붙진 않았다.
경찰버스 폭파 시도 - 14일 서울 세종로 사거리 근처에서 열린 폭력 시위에서 한 시위 참가자(빨간색 동그라미 안)가 경찰버스 매연 저감 장치 입구를 주유구로 알고 신문지에 불을 붙여 집어넣으려 하고 있다. 그러나 불붙은 종이가 장치 입구로 들어가지 않아 버스에 불이 옮아붙진 않았다.

14일 53개 단체가 주도한 불법 폭력 시위로 서울 도심 일대가 7시간 넘게 무법천지로 변했다. 시위를 주도한 한상균(53) 민노총 위원장은 서울광장에서 열린 '전국노동자대회' 연설에서 "언제든 노동자·민중이 분노하면 서울을, 아니 이 나라 전체를 마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똑똑히 보여주자"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오늘) 밤늦게까지 서울시내 곳곳을 노동자의 거리로 만들어야 한다"며 "모든 책임은 내가 짊어질 테니 두려워 말고 정권의 심장부인 청와대를 향해 진격하라"고 했다. 그는 또 "요새는 벌금이 무서워 투쟁하기도 어려운 세상이다. 지금부턴 몸으로 때우자. 나부터 노역(勞役) 살러 가겠다"고도 했다.

한 위원장은 지난 4~5월 세월호 관련 집회와 노동절 집회 때 불법 시위를 벌인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돼 경찰이 수배 중이다. 또 지난해 5월 열린 세월호 추모 집회에서 불법 시위를 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재판에 계속 나오지 않아 지난 11일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을 피해 다니던 한 위원장이 이날 불법 시위를 진두지휘한 것이다. 한 위원장 등 이번 시위 주도 세력은 오는 12월 5일 서울 도심에서 2차 '민중 총궐기' 시위를 벌일 계획이다.

김현웅 법무부 장관은 15일 발표한 담화문에서 "시위에서는 대한민국을 전복시키려 한 이석기를 석방하라는 구호까지 등장했다"며 "시위 주도 세력과 배후 조종 세력, 극렬 폭력 행위자는 끝까지 추적해 엄벌하고 손해배상 책임도 물릴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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