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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파킨슨병 환자 8만명 넘어…10명 중 9명은 60세 이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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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혜빈 | 등록일 | 15.11.08 | 조회수 | 783 |
뇌의 신경세포가 소실돼 떨림증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파킨슨병' 환자가 작년 8만명을 넘어섰다. 파킨슨병 환자는 60세 이상이 전체 90% 이상을 차지했다. 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파킨슨병(G20)'의 건강보험 진료환자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파킨슨병 환자는 8만4771명이었다. 최근 5년간 파킨슨병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연평균 7.2%로 증가했고, 성별의 차이는 없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90% 이상을 차지했다. 연령대별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의 연평균 증가율은 80대 이상 진료인원이 증가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진료형태에 따라 구분하면, 최근 5년간 입원은 13.8%, 외래는 6.8%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고, 연령별로는 80세 이상의 입원·외래 진료인원 증가율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진료인원을 요양기관 종별에 따라 구분하면, 요양병원의 입원환자수가 1만3763명으로 가장 많았고,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도 22.4%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 작년 파킨슨병 건강보험 진료비(심사결정총진료비, 비급여제외)는 전체 약 3254억 원이었고, 연평균 증가율은 80대 여성에서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이지은 교수(신경과)는 "파킨슨병은 뇌의 퇴행성 질환의 하나로 '나이의 증가'가 가장 중요한 위험요소로 지금까지 확실한 예방 인자는 없다"면서 "파킨슨병은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뇌의 퇴행성 질환으로 적절한 약물 치료 뿐 아니라 규칙적 운동 등의 환자의 근력을 유지하고 진행을 늦추는 데 도움이 되는 환자의 노력이 동반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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