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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폄훼한 고양시의원, 광주 방문해 사과·참배하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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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정혜빈 | 등록일 | 15.11.08 | 조회수 | 796 |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하는 메시지를 유포해 물의를 빚은 김홍두(64·새누리당) 경기도 고양시의원이 광주를 방문해 5·18 관계자들을 만나 사과하고 5·18묘역을 참배한다.5·18 기념재단은 김 의원이 9일 오후 광주를 찾아 재단과 5월 3단체(유족회, 부상자회, 구속부상자회)에 사과하고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김 의원은 지난 5일 ‘5·18 관계자와 광주시민에게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재단에 전달했다. A4용지 1장 분량의 사과문에는 “5·18 민주항쟁은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의 큰 희생이었고 숭고한 정신이었다. 따라서 추후에는 어떠한 경우에도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새누리당 비례대표인 김 의원은 지난 7월24일 새정치민주연합, 정의당, 무소속 등 고양시의원 17명 전원을 카카오톡 단체방에 초대해 세월호와 5·18 희생자에 대해 ‘수학여행 중 사망한 사람 8억5천만∼12억5천만원, 5·18 폭동자 6억∼8억원’, ‘폭동해야 대박나는 참으로 (X)같은 종북세상’ ‘나라가 빨갱이 보상으로 망하기 직전’이라고 적은 글을 보내 5·18관련 단체의 공분을 샀다. 5월 3단체와 5·18기념재단은 8~9월 고양시의회와 새누리당 중앙당사를 잇따라 항의 방문해 김 의원의 자진사퇴와 엄중 징계를 촉구해왔다. 고양/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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