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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햄, 암 유발 가능성에 "뭘 먹으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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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장선재 | 등록일 | 15.10.27 | 조회수 | 1169 |
"부대찌개집들 우야노" (네이버 아이디 'kofu****')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26일(현지시간) 소시지·햄 등 가공육과 붉은 고기 등의 섭취가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는 소식이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먹을 게 없다"는 탄식이 쏟아졌다. 다음 이용자 'chae6511'는 "소가 돼야겠다. 고기도 안돼, 방사능 찝찝한 생선도 안돼. 아 먹을거리 정말 고민돼", '레이니'는 "그럼 김밥도 먹지 말아야 하나. 헐 먹을 게 없네"라고 말했다. 네이버 아이디 'mimi****'는 "몸에 나쁜 건 아는데 저렴하고 맛있어서 포기가 힘들어", 'mmmm****'는 "성인이야 그렇다치고 다 애들 반찬으로 자주 올라가는 건데 주의해야겠네"라고 썼다. 트위터 이용자 '제이드'는 "기사 보고 부대찌개 먹는 사람들 어쩌지? 생각. 그나저나 타격받는 업체들 많겠다. 햄 소시지 베이컨 안 들어간 요리가 별루 없잖여"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소시지를 밥 먹듯이 많이 먹는 독일인들은 뭐 죄다 암 걸려 죽겠네? 좀 더 객관적인 데이터 없냐?"(네이버 이용자 'ssla****'), "햄과 소시지, 정말 담배만큼 위험한가"(트위터리안 마크 존) 같은 의견들도 올라왔다. 연구소는 일정한 공정을 거친 육류나 붉은 고기를 섭취하는 것이 직장암이나 대장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 보고서는 기존 연구들에서 가공육의 섭취가 직장암을 유발한다는 충분한 증거가 제시됨에 따라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분류하면서 매일 50g의 가공육을 먹으면 직장암에 걸릴 위험이 18%로 높아진다고 지적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뭐든 맛있게 먹는 게 최고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네이버 아이디 'youn****'는 "근데 저런 거 하나하나 신경 쓰면 진짜 세상에 먹을 거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먹고 싶은거 먹고 살아야죠", 'inte****'는 "안 먹는다고 아주 오래 사는 것도 아니잖아? 맛있게 먹고살자!", 'smdw****'는 "저 음식들이 몸에 좋을 거란 기대하고 먹은 적 없다. 맛있어서 먹었지 계속 먹는다!"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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