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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경비정 1척 한때 NLL 침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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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조인희 | 등록일 | 14.10.24 | 조회수 | 10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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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비정 1척이 지난 10월7일 오전 연평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뒤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퇴각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남북 함정 간에 상호 사격이 있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습니다. 합참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50분께 북한 경비정 1척이 연평도 서방 NLL을 약 0.5노티컬마일(약 900ｍ) 침범했다”며 “이에 우리 군의 유도탄고속함 1척이 북한 경비정에 대해 경고통신과 경고사격을 실시했고, 북한 경비정이 대응사격을 해 아군도 대응사격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남북한 함정은 모두 조준사격을 하지 않고 경고 및 대응사격을 했다”며 “우리 쪽의 피해는 없고 북한 경비정도 우리가 발사한 포탄에 맞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해군의 유도탄고속함과 북한 경비정과의 상호 사격 당시 거리는 8.8㎞였습니다. 유도탄고속함은 최초 경고사격 때 사거리 12㎞인 76㎜함포 5발을 발사했고, 대응사격 때는 76㎜함포 10여발과 유효사거리 4~8㎞인 40㎜함포 80여발을 발사했습니다. 북한 경비정은 기관총으로 추정되는 화기로 수십 발을 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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