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토론부

. 5월 21일 밤부터 22일 새벽까지, 전남 신안군의 한 섬에 있는 초등학교 관사에서 기간제로 복무하던 여교사 A씨가 학부모 등 주민 3명에게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는 것이었는데 이 사건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목소리까지 들려 사회의 질타를 많이 받았습니다. 작년에는 버스운전기사들이 정신지체 청소년 장애인을 집단 성폭행하는 사건도 있었는데 자신이 운행하는 버스로 통학중인 피해자(당시 17세)가 버스터미널에 있는 것을 보고 자신의 승용차에서 성관계를 요구했으나 피해자가 거절하자 화를 내며 강제로 간음했고, 이후 6차례 간음이 이어지고, 다른 3명의 버스기사들한테도 성폭행을 당한 끔찍한 사건이었습니다. 그저께 8일 태국 외국인 여성을 고용해 성매매 알선한 일당을 검거한 사건을 뉴스에서 보았을 때는 정말 사회의 성문제가 심각하구나를 느꼈습니다. TV에서도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의상들, 춤 등에 환호하고, 성적 무시발언이나 성희롱같은 말을 주고받으며 히히덕 거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주변에서도 1인미디어, 인터넷 사이트 등에서 지나치게 성을 상업화하는 것을 보신 적 있으실 것입니다. 청소년들에게도 대중매체를 통하여 성에 대한 호기심을 부추기고, 무분별한 성의 상품화와 대중매체 등의 여러가지 외부적인 자극은 특히 성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