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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니스 테러와 외로운 늑대 (30721 송강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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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이동원 | 등록일 | 16.09.13 | 조회수 | 358 |
프랑스 니스 테러와 외로운 늑대 30721송강인 기자 7월 14일, 프랑스 남부 해안도시 니스에서 혁명기념일인 ‘바스티유의 날’ 행사가 끝난 뒤 군중을 향해 트럭한대가 돌진하여 80여명이 사망하였고 100여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번 테러는 6월28일 이스탄불의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자살폭탄 테러가 일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일어난 테러였기에 사람들의 위기의식을 더욱 높였다. 니스테러는 그동안 언론에서 주로 다뤄지던 테러와는 다른 ‘외로운 늑대’가 일으키는 테러의 양상을 보였다. 보통 언론이 시끌벅적해지는 테러는 IS와 같은 테러 조직이 배후에 있어왔다. 하지만 니스 테러로 대표되는 외로운 늑대형 테러는 그 주체가 개인이 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외로운 늑대형 테러가 특히 위협이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예측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특정 테러단체에 몸을 담고 있는 테러리스트들은 정보당국의 감시의 대상이 되기 때문에 활동에 제약을 많이 받게 된다. 하지만 외로운 늑대들은 자생적인 테러리스트로서 조직과의 연관성도 없을뿐더러 당국의 감시망에서 벗어나있다. 이러한 이유로 그들의 돌발적인 행동을 예측하기는 매우 어렵고, 그로 인해 혹시라도 테러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가능성마저 매우 희박해진다. 또한 이번 테러를 통해 총기난사, 자살폭탄 테러와 같이 총이나 폭발물을 이용하지 않고도 수많은 인명을 살상할 수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것이 큰 문제가 되는 이유는 잠재적 테러리스트들의 행동욕구를 자극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굳이 힘들게 폭발물과 총기류를 입수하지 않고도 수많은 사람들을 죽일 수 있다면 마땅한 테러 수단을 구하지 못해 발만 구르고 있는 테러리스트들에겐 좋은 선택지가 주어지게 되기 때문이다. 테러수단에 접근하기 쉬워진다면 테러의 실행가능성은 비약적으로 상승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외로운 늑대들의 등장을 막기 위해선 암묵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인종 차별, 사회적 불평등 따위의 구조적 폭력이 사라져야 할 것이다. 외로운 늑대들은 사회적으로 차별당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더 이상의 외로운 늑대의 등장을 막기 위해선 사회적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들에 대한 모두의 관심과 정책적인 뒷받침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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