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lem(영어토론)

♥  Emblem은 영어 스피치와 영어 토론 등 여러 활동을 통해 다양하고 재밌는 방면에서 영어를 접할 수 있는 활동들이 이루어지는 색다른 영어 동아리, 전북여고의 상징입니다. 

10516 차수빈

이름 차수빈 등록일 21.05.12 조회수 64

 남들과 다른 외모로 태어난 ‘어기'는 모두가 좋아하는 크리스마스 대신 얼굴을 감출 수 있는 할로윈을 더 좋아한다. 어기의 엄마 이사벨과 아빠 네이트는 어기를 학교에 보내려고한다.  동생에게 모든 것을 양보해왔지만 누구보다 그를 사랑하는 누나 비아도 어기의 첫 학교 생활을 응원해준다. 하지만 어기는 그의 모습 때문에 첫날부터 남다른 외모로 아이들에게 소외된다. 하지만 점차 아이들이 어기의 진가를 알아보면서 친하게 지내게 된다. 어기 또한 그들과 어울리는것을 즐기면서 행복한 학교 생활을 보내게 되고 학교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된다. 

 

느낀점: 이 영화를 보면서 생각이 되게 많아졌는데, 제일 첫 번째로 든 생각은 과연 내가 저 아이들처럼 어기에게 잘해주고 친해질수 있을까? 였고,이런 생각을 제일 먼저 하는 나를 보고 난 내가 편견이 별로 없는 사람인줄 알았는데, 나도 모르게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것을 깨닫고 앞으로는 편견없이 사람을 보려고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이 영화는 사람 간의 관계, 그러한 관계에서 오는 감정들을 매우 현실적으로 잘 표현한듯 해서 더욱 공감이 잘 갔고, 실제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있는것 같아 몰입해서 보기에 좋았다. 그리고 각각의 상황들을 제 3자의 입장에서 한번, 자신의 입장에서 두번 나타내어 주어서 저기 멋대로 사람을 판단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말해주는것 같아서 좋았다. 처음에 이 영화를 봤을때 내 취향와 맞지 않다고 느꼈는데, 영화가 점점 중반부를 향해 가니 너무 재밌고, 인물의 상황들이 굉장히 구체적이어서 질리지 않게 흥미진진하게 봤다.

마지막으로 이 영화로 인하여 나 스스로를 잘 돌아본것 같아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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