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B(독서토론)




BREATH OF BOOKS

BOB

 

책을 그냥 읽는 것이 아닌 비판적인 시각으로,

긍정적인 시각으로, 객관적인 시각으로 또 다른

시각으로 느끼고 나누는 독서토론 동아리입니다.  

독서를 나누고, 사색하는 BOB입니다

[6월 1일 / 김선우 '김선우의 사물들]-20213 박승희, 20416 심윤지, 20404 김정은, 10807 김유진, 11022 유승하, 10922 이예진

이름 박승희 등록일 16.06.08 조회수 755

Q. 나르시즘은 반드시 고쳐야할 병인가?

이 책에서 다룬 사물들 중 거울이라는 사물에서는 자기애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 내용들 중 나르시즘이 인상깊었고,

우리는 과연 나르시즘은 반드시 고쳐야할 병인가에 대해 토론해보았다.

 

먼저, 자기애란 자기 자신의 행위나 특질에 부당하게 큰 가치를 부여하는 사람의 성격을 말한다.
나르시즘은 그리스 신화 중에서 물에 비친 자신의 모습에 이끌리어 물에 빠져 죽은

나르시수스(Narcissus)의 이름을 딴것이다. 정신분석학에서는 리비도(libido)의 힘이

자신의 내부로 향하는 것, 즉 자기 자신을 사랑의 대상으로 하는 것을 일컫는다.

 

나르시즘을 고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에서는,

나를 사랑해야 내가 뭘 하고 싶은지도 알 수 있고 자신감을 가지고 무언가에 도전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실패했을 경우에 자기애와 자존감이 없다면 그자리에 주저앉아 일어나기가 힘들다.

그러므로 나르시즘은 굳이 고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했따.

 

나르시즘을 고쳐야 한다는 입장에서는,

자기애가 강한 사람은 끊임없이 자신과 다른사람을 비교하며 다른사람에게 인정받고자 한다.

무엇보다 나르시즘은 조금 특별한 자기애를 넘어선 극단적 자기애인 경우가 많고,
그러한 자기애는 그 사람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본인을 파멸로 이끌어 갈 수도 있다.

그러므로 나르시즘은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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