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EATH OF 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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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그냥 읽는 것이 아닌 비판적인 시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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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으로 느끼고 나누는 독서토론 동아리입니다.
180523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최재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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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세이 | 등록일 | 18.06.03 | 조회수 | 166 |
1) 염낭거미의 자식사랑 이야기, 한 독거미의 자식사랑이야기와 연관지어서 사람이 동물보다 못하다고 하는 것에 대한 모둠원들의 생각은?
-아이를 낳고 안낳고는 사람의 자유이고 그렇기 때문에 낳지 않는 사람까지 포함하여 사람이 동물보다 못하다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사람도 똑같이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으므로 동물보다 못한 것은 아니다.
2) 원앙새이야기와 연관지어 생각할 때, 인간사회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우위에 있다고 생각하는 인식이 생기거나 유지되고 있는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유독 여성들에게 남성보다 처녀성을 강조하는 인식들이 흔히들 있다. 이런 인식들이 생성되게 된 것은 선천적으로 생겼다기 보다는 매체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 또한 현재, '치우친, 잘못된 성인식' 을 포함하고 있는 매체들이 인터넷에 많이 퍼져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그것을 보며 자란 청소년들에 의해 그러한 인식들이 계속되어 유지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 가부장사회와 같은 그동안의 습들이 남성우위인식을 생성하고 유지시키는 것 같다. 그 예로 정치적참여를 예로 들 수 있는데, 정치에 대한 꿈이 있더라도 한국의 정치계에서 여성 국회의원의 비율이 5%를 넘어서기 시작한 것은 21세기 들어와서 이고 그전에는 3%를 넘은 적이 없다는 점, 2016년 선거에서 17%가 되어서 20년 사이에 거의 6배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세계 기준으로 여성들의 정치적 대표성이 상당히 낮은 편이라는 것을 보아 현재에는 아직 여자들이 꿈이 있더라도 사회적인 여건때문에 꿈을 접는 경우도 많으며, 스스로 나서기 어려운 사회적 환경이 구성되어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남성들 위주로 구성된 정치계에서 여성들을 생각하는 제대로된 제도마련이 힘들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사회적 구조를 이유로 인식이 유지되고 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3) 정자은행 합법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은? -정자은행 합법화시 생길 수 있는 문제점에는 정자를 기부받아 생성된 아이들이 자라 결혼하게 될 시에 아빠가 누군지 서로 모르는 상태이므로 근친 결혼을 하게 될 수도 있다. 또한 근친 결혼시에는 유전적으로 병이 생길 수 있다. - 자연 속에서 동물들이 강한 동물과 짝을 맺어 건강하고 우월한 아이를 낳는 것처럼 사람의 사회에도 허용되어 할 수 있게 해줘야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합법화를 찬성한다. - 정자은행을 통해 낳고 양육하고자 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이므로 합법화해야한다.
4) 책에서 나이가 많은 남자가 자손을 많이 낳을 수 있는 연하의 젊은 여자를 선호하는 것을 생물학적인 근거를 두어 단정짓는 것에 대한 생각은? -연상을 끌려하는 경우도 있다. 그렇게 단정지어 말하는 것은 섣불른 판단이다. ->책에서도 연상을 끌려하는 경우를 언급하고 있긴 하다. - 정당하다고 말하는 것보다 여자도 남자가 멋있고 강한 남자에게 끌리는 것처럼 어쩔 수 없는 끌림이라고 작가가 의도한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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