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라(시사비평)

상임위원회 부의장으로서 맡아보는거라 그만큼 책임감이 많이 들었다. 준비하는 과정동안 여러 일들도 많이 있었고 상황이 제대로 따라주지 않아 많이 힘들었지만 부원들과 의기투합한 결과 모의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잘 이끌어낸 것 같아 좋았다. 의제같은 경우 정할때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여야 참가자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을까라는 많은 고민을 하였다. 1위원회 의제는 맨처음 종자보존이라는 주제로 끌어왔는데 최종적으로는 식량 위기 대응을 위한 노력의 결과가 나오게 되었다. 2위원회의 세계난민 수용에 관한 입장 같은경우 의제를 정할 당시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뉴스에 대대적으로 알려졌던것 같아 관심을 가지고 그쪽으로 주제를 정했다. 하지만 알아보는 과정에서 전쟁과정뿐만 아니라 경제난민, 식량난민 등 다양한 종류의 난민등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이 후 자료조사 과정에서 1위원회 부원들의 자료 조사 피드백을 주로 맡아 진행하였는데 다들 정말 열심히 조사해주는 모습에 뿌듯함과 감사함을 느꼈다. 자료조사가 이루어지지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발벗고 직접나서 계획에 맡쳐 끝내도록 정말 열심히 했던 것 같다.

모국회 당일날에는 위원회들을 계속 모니터링했는데 정말 우려했던것괴는 달리 이루어져가는 과정이 너무 뿌듯하였다. 모국회가 끝나고 한층 가까워진 부원들과 마무리를 하였고 이렇게 아고라이 한해도 지나갔다는 것이 몸소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