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품(독서)

'앞으로 좋게 발전할 품질이나 품성'이라는 뜻을 가진 전북여자고등학교 독서 동아리 <늘품> 입니다. 


교내 4층에 위치한 도서관에 매일 점심시간마다 모여 학생들의 대출과 반납을 돕고,  신간 도서를 등록하여 정리하는 일을 합니다. 그 외 활동으로는 문학 기행, 독서 캠프, 교내 독서 퀴즈 대회 등 도서와 관련된 행사를 주최하여 진행하는 역할을 합니다.

 

몽우리돌의 바다

이름 신선혜 등록일 23.12.14 조회수 26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무엇인가. 후손들에게 문화를 계승하고 우리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해서이다. 이 책은 그런 내용을 담고 있었다. 기록 그 자체의 책에선 현재의 역사뿐만 아니라 과거의 흔적들 또한 기록하였다. 특히 ‘기록, 소멸을 영원으로’ 라는 부분에선 다큐멘터리 사진에 대해 이야기 했다. 나는 다큐멘터리는 그저 지루한 것뿐이였다. 내가 다큐멘터리에 대해 물었을때도 모두들 같은 반응이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다큐멘터리의 방송들은 계속되었다. 우리의 무관심 속에서도 그들은 역사를 남기고 있었던 것이였다. 또한 이 부분에선 핀카 엘 볼로라는 지역을 언급하였다. 과거 한인 100여 가구가 이주해 살던 곳이라 말했다. 이 지역엔 오래전부터 현지인이 살고 있는 집들이 있었다. 이 문장을 읽으니 역사는 이어져온다는 것을 깨달았다. 과거의 흔적이 남겨져있는 현재의 흔적을 남겨 미래의 역사가 되는 과정이 있는 것이다. 우리가 역사를 잊는다면 미래의 역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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