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누미(봉사활동)

"자원봉사도 고민이 필요해"를 읽고 나의 생각과 글쓴이의 생각이 다르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어느정도 달라졌다 생각한다. 이 책을 읽기 전 나에게 자원봉사는 어쩌면 심리적 보상, 봉사시간 채우기 같은 걸로 느껴졌다. 그러나 이 책이 말하기를 억지로 하는 자원봉사는 오히려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하고, 금전적인 댓가나 보상을 바란다면 그것은 진정한 봉사가 아니라고 했다. 또 자발적인 봉사임에 불구하고 스펙을 위한 도구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어 자원봉사활동을 경고하고 있다.그동안 내가 봉사를 한 일들이 머리 속을 스쳐지나갔다. 어쩌면 나는 자원봉사라는 이름으로 다른 마음을 품고 봉사를 했었다. 앞으로는 이 책의 저자가 생각하는 자원봉사처럼 돕는다는 마음으로, 그리고 자발적으로 많은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