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권

인권의식과 민주시민의식을

키우기 위한 

토론과 활동을 실시함

올바른 인권,민주시민의식을 갖춘 한울인 양성

판넬 만들기 (2415 양수민)

이름 양수민 등록일 20.11.22 조회수 180

기존에 계획되어있던 1인1주제 발표활동이 동아리 일정 변경으로 인해 실행하기 어렵게 되어서 대체 활동으로 2인(~3인) 1조 판넬 만들기 활동을 진행하였다. 내가 속한 팀의 주제는 '노동인권'이었다. 사실 다른 팀이 하는 '홀로코스트'나 '아파르트헤이트'와 같은 주제들에 비하면 비교적 쉬운 주제였다. 많이 들어본, 익숙한, 그런 인권이라는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주제를 선택한 것은 최근까지도 가장 흔하게 침해당하는 인권이기 떄문이다. 우리는 판넬을 크게 네가지 분야로 나누어 보았다. 첫 번째로 한 가상인터뷰는 노동인권의 정의와 노동인권이 잘 보장되려면 어떻게해야할지를 다루었다. 학생들이 이 가상인터뷰를 보고, 우리가 제시한 방안 외에 다른 방안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면 좋을 것 같다. 두 번째는 노동인권 관련뉴스이다. 최근 쿠팡이라는 회사에서 근무를 하다가 과로사를 한 20대 노동자의 기사를 읽게 되었다. 실제 노동인권이 침해당한 사례를 학생들에게 공유하고, 이에 대해 한 번씩 생각해보게 하고 싶어서 기사를 실어보았다. 20대면 안정된 직장도 아니었을 것이고 돈이 필요해서 일을 했을텐데 회사측에서는 정해진 시간보다 과도한 업무를 시키고, 그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해준 것도 아니라는 사실에 나는 정말 화가 났다. 세 번쨰와 네 번째는 노동인권 관련 도서와 영화를 추천해주는 부분이다. 나도 조사하면서 알게 된 도서들인데 이 중 '열가지 당부'라는 책을 나도 정말 읽어보고 싶다. 이 판넬을 보는 학생들에게 노동인권을 글로 전하는 것보다는 직접 관련 도서를 읽고, 영화를 보는 경험을 권유함으로써 스스로 더 깊이있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판넬에 구성해보았다. 지금까지 동아리 활동 중 팀별로 하는 활동은 처음해보았는데 1학년 친구들이 잘 따라줘서 너무 고마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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