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지기

별지기 첫 활동으로 밖에서 천체망원경을 조립했다. 작년 별지기 활동할 땐 종이로 간이 망원경을 만들었었는데 이번엔 실제 망원경을 조립한다고 하니 감회가 새로웠다. 예전에 천체망원경을 본 적은 있어도 조립하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선생님의 설명을 더 집중해서 들었다. 나는 천체망원경에 부품들이 그렇게나 많이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었는데 내가 생각한 것보다 조립하는 과정도 복잡하고 어려웠다. 또, 천체망원경에 무게추가 필요하다는 것은 처음 안 사실이었다. 조립하는 과정에서 태양 필터를 사용해보기도 했는데, 햇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고 해의 모습만 보여서 신기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서 천체망원경의 원리와 구조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좋았고, 천체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