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지기] ; 별을 지키는 사람, 별을 사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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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광막함과 시간의 영겁에서 행성 하나와 찰나의 순간을 공유할 수 있었음은 나에게는 하나의 기쁨이었다"
-코스모스 中-
[9.15] 뇌 읽고 쓰는 BCI 가 바꿀 미래는? (2-4 최*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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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최유빈 | 등록일 | 21.09.15 | 조회수 | 97 |
인간이 누워서 생각만으로 컴퓨터나 기계를 움직이는 것이 이제는 더이상 영화 속에서만 가능한 일이 아니다. 이런 영화적인 상상을 현실로 바꿔놓고 있는 것이 바로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기술이다. BCI 기술은 사람의 생각 또는 상태를 측정, 분석하고 컴퓨터에 전달하여 의도에 맞게 사물을 동작시키는 기술을 뜻한다. 이것이 일상에 활용된다면 선천적인 이유나 외상 등으로 신체를 자유롭게 움직일 수 없는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해질 수 있다. 비침습적 BCI란 피부를 관통하거나 절개를 하지 않고 뇌의 전기활동을 측정하는 기술을 뜻한다. 뇌에서 운동 의도, 즉 팔과 다리를 움직이고자 하는 의도를 읽어내게 되면 이것을 바탕으로 해서 휠체어나 로봇팔과 같은 외부 기기를 조작할 수 있다. 또 뇌의 잠재의식을 읽게 되면 거짓말 탐지기 등으로 쓸 수 있으며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이나 선택적인 주의, 집중을 읽게 되면 식물인간과 비슷한 상태에 있는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비침습의 반대 개념인 침습적 BCI 기술은 뇌 안에 미세한 탐침을 삽입하고 탐침 끝에 모여있는 신경세포들의 활동 전의를 측정하여 그것으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추출해 외부기기를 조정하는 형태를 뜻한다. 침습적 BCI기술은 뇌에서부터 외부기기로 정보를 읽어내는 뇌를 읽기와 외부환경으로부터 뇌로 다시 입력되는 뇌에 쓰기 등 양방향으로 가능하다. 뇌를 읽고 쓰는 기술이 다양한 뇌 질환 치료에도 적용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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