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지기] ; 별을 지키는 사람, 별을 사랑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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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광막함과 시간의 영겁에서 행성 하나와 찰나의 순간을 공유할 수 있었음은 나에게는 하나의 기쁨이었다"
-코스모스 中-
[4.21] 그린란드의 빙하는 계속해서 녹고있다 (2-4김*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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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 | 등록일 | 21.05.30 | 조회수 | 58 |
미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 PNAS)는 최신판에서 지난 140년 동안 그린란드 중서부 빙하의 융해가 급증했다며 지구온난화의 재앙을 경고했다. 이 내용은 지난 24일 자 미국의 대안 언론사 컴몬 드림즈(Common Dreams)에 실렸다. 이들은“우리는 벼랑 끝에 서 있다. 그린란드 빙하가 이미 ‘티핑 포인트(Tipping point : 임계점으로 이 점을 지나면 더 이상 빙하 유실 현상을 막을 수 없다.)’를 지나갔을 수도 있다.”라며“앞으로 용해도가 상당히 향상될 것이며 이는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지구온난화 대책을 규정한 지난 2015년 파리협약은 기온상승 2도 미만 억제를 목표로 내걸었지만, PNAS의 보고는 파리협약의 목표 달성을 떠나서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을 경고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의 경고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었다. 과학자들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거대한 남극과 그린란드섬의 빙하가 녹고, 이로 인해 해수면이 상승하는 재앙이 일어난다고 경고해왔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 과학자들의 말을 크게 신뢰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거대한 대륙인 남극과 그린란드의 빙하가 얼마나 녹았는지 정확하게 어떻게 알 수 있냐는 것이 그들의 주장이다. 과학자들이 말하는 지구온난화의 경고, 그것은 과연 사실일까? 위성으로 빙하 질량 측정 지난 2018년 5월 22일 미 플로리다 州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로켓이 엄청난 화염을 내뿜으며 발사됐다. 미 항공 우주국(NASA)과 독일지구과학연구센터(GFZ)가 참여하는 그레이스 미션 2기가 시작된 것이다. 이 로켓에는 그레이스-포(GRACE-FO) 위성이 탑재돼있었는데 중력 측정과 기후실험을 하기 위해 지난 2002년에 나사가 발사한 그레이스 위성에 이은 두 번째 위성이다. 두 위성은 지표 바로 아래에 있는 산이나 빙하, 대수층 등과 같은 거대한 물체의 질량을 재는 임무를 띠고 있다. 과학자들은“남극이나 그린란드 빙상의 질량 변화는 지구온난화와 관련된 기후변화와 해수면 상승의 가장 중요한 지표 중 하나다.”라고 설명한다. 나사에 따르면 두 위성 사이의 거리에서 일어나는 변화의 크기로 빙상이나 거대한 산과 같은 물체들의 질량을 계산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레이스 위성들은 기본 임무인 담수 프로젝트 이외에 남극대륙과 그린란드의 빙상이 얼마나 유실됐는지에 대한 데이터도 보내왔다. 그 결과, 남극대륙은 1년에 약 1,200억 톤의 빙하가 사라지고 있으며, 그린란드의 경우 약 2,800억 톤의 빙하가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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