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매쓰

작년에는 타 동아리에서 문 넘어 1년 간 지켜본 동아리였는데 올해는 아크로매쓰의 부원으로서 같이 활동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뻤다.

작년에 수학 체험 한마당에서 아크로매쓰가 부스 운영을 하는 것에 참여했는데 그 당시에는 체험자로 참여하였지만 내년엔 부스 운영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것이 올해 아크로매쓰에 들어오기로 결심하게 된 계기 중 하나였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수학 체험 한마당, 축제 등의 여러 활동이 무산되었고 작년에 들어오지 않은 것이 후회되면서 좋은 기회를 놓치게 된 것이 아쉬웠다. 그래도 이러한 상황 속에서도 조금씩이라도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여서 다행이었고 짧지만 늘 알차고 즐거운 동아리 시간이었다. 또한 원격수업으로 지루하고 지친 일상에서 동아리 활동은 더 소중하고 귀한 시간이 되었다.

이젠 동아리 활동이 끝나서 아쉽지만 그래도 짧은 시간에 즐겁고 소중한 추억이 많이 생겨 즐거웠고 의미있는 활동이었다.

1학년 때는 수학은 어렵고 힘든 과목이기만 했는데 올해 아크로매쓰 활동 덕분에 수학이 더 친근하고 재밌게 다가왔다. 올해 아크로매쓰에 들어온 일은 제일 잘한 일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