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로매쓰

아크로매쓰 동아리활동을 처음으로 한 날은 동아리 부원들과 처음이라 어색하고 서로 이름을 외우던 것이 기억이 난다. 우리 모둠에서는 두 명이 이름이 특이하게 헷갈려서 조금 고생을 했다. 처음 그날은 암산의 신&창의력의 신을 했는데 창의력의 신에 나온 문제들이 어려웠던 것과 부원들 중 누군가가 너무 잘 풀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다. 두 번째 날은 보드게임 아발론과 스플렌더로 경우의 수를 파악했다. 보드게임이여서 게임에서 이기기위해 재미와 함께 여러 경우를 생각하며 게임을 할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 세 번째와 네 번째 날은 오더리삼각형과 사각형, 마름모 삼십면체-정십이면체 위에 정이십면체 만들기를 했는데 오더리삼각형과 사각형을 만들때는 정말 생각을 많이 했다. 샘플을 봐도 헷갈렸기 때문이다. 정이십면체를 만들때는 분명히 제대로 만들고 있었는데 무언가 잘못되었는지 특이한 모양이 나와서 웃었던 기억이 있다. 만들기 활동에서는 어쩌면 보드게임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하면서 활동을 했던 것 같다. 이 밖에도 수학적으로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고 더불어 재미도 있었던 여러 활동을 했다. 마지막 활동은 내가 탐구한 수학주제로 수학주제 탐구 포스터를 만들었다. 수학 주제를 탐구하면서 에라토스테네스의 지구크기 측정과 수리경제학의 필요성 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활동이었다. 3달이 지나서야 정식으로 활동을 했기 때문에 좀 더 많은 활동을 못 한 것이 아쉽다. 아크로매쓰 동아리 활동을 하며 수학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알게 되고 평소엔 지나치던 생활에서의 수학이 적용된 것들에 대해 한 번이라도 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크로매쓰 동아리 부원들과 함께 여러 유익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