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지편집부는
우리 학교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은
소식지 <한울소리>를 발행합니다
또한 월간지 제작 활동과 더불어 타동아리와의 연합 활동, 진로, 학생회 활동, 학교 이벤트 등 자신이 원하는 다양한 분야를 소식지에 융합할 수 있는 동아리, 교지편집부입니다.
(학생 기고문) 코로나가 변화시킨 우리의 생활 |
|||||
---|---|---|---|---|---|
이름 | 채영남 | 등록일 | 21.11.08 | 조회수 | 52 |
“코로나가 변화시킨 우리의 생활” 2725조서형
코로나 19가 발생한 지 벌써 1년 7개월 정도가 지났다. 코로나는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새로운 유형의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초기 코로나와는 다르게 변이된 바이러스로 인하여 전파력이 점점 강해져 코호트격리며 코로나 펜데믹에 놓이게 되다보니 이로 인하여 사회적 거리감과 소통이 부족하여 ‘코로나 블루’라는 신종질환까지 생겨나게 되었다. 나는 코로나로 인하여 불편한 것들 중, 친구들과 함께 대화하면서 음식을 먹지 못하는 것도, 여행을 가지 못하는 것도,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나도 모르게 긴장을 하게 되는 것도 있지만 마스크가 무척 답답한 것도 한 몫 했다. 마스크를 계속 써서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도 하고, 여름에는 마스크 안에 땀이 차서 축축해져 찝찝한 기분을 계속 느껴야 하는 것이 정말 싫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마스크를 써서 좋은 점도 있는데 첫째, 감기 같은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되지 않는 점 둘째,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심리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점. 셋째, 얼굴을 가려준다는 점 등이다. 이 중 나는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 앞에서 평소보다 더 편하게 똥 씹은 표정을 지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얼굴을 가림으로써 외적 콤플렉스를 드러내지 않을 수 있다는 장점에 매력을 느낀다. 하지만 그 어느 장점도 코로나19 감염병에 대한 우리의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꿀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코로나로 인해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운영의 어려움으로 인하여 영업을 중단하고 결국 영업종료를 하게 된 가게들에 대한 소식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게 되었고 수출업에도 타격을 입어 많은 회사가 어려움을 겪다보니 직원감축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사회경제적 어려움은 나라 경영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이렇게 코로나는 우리의 일상을 바꾸고 많은 어려움을 주고 있는데 이로 인하여 사람들의 관계와 사회적 소통, 또는 의식의 흐름들이 매우 민감하게 작용하고 있는 것 같다. 지하철이나 버스와 같은 대중교통 안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라는 사람의 말에 폭력을 가하는 일이 매우 많이 일어나고 학교에서도 가림 막으로 인해 시야가 좁아져 불편하기도 하며 급식을 먹을 때의 자리 배치에 있어서 맞은편은 항상 비워놔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체육 활동시에는 마스크가 땀에 젖다보니 호흡이 어렵고 가슴이 답답해지다보니 착용하기 어렵고, 무엇보다 아침에 등교할 때마다 실시하는 자가진단과 열 체크, 손 소독제 바르는 것이 어느 순간부터 매우 익숙한 일상이 되었다, 최근에는 델타변이 바이러스로 인하여 다른 고등학교에서 확진자가 계속해서 생기고 있어 대학 입시에 점점 가까워지는 고1, 고2 학생들과 입시가 코앞에 다가온 고3 학생들의 학업 스트레스는 코로나 불안감까지 더하여 학습의 효율성을 떨어트리고 있다. 이러한 코로나가 언제 사라질지 누구도 예상, 예측도 할 수 없다보니 지금 상황을 받아들여 조금 더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며 공동체의식을 강화시켜 우리의 더 나은 삶을 위하여 노력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
이전글 | (학생 기고문) 2021학년도 교내체육대회 한마당 후기 |
---|---|
다음글 | (학생 기고문) 전태일과 노동의 가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