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고창북고(은하고) 동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3회 졸업생 최기연입니다.

졸업한지 어언 32년, 그동안 객지에 나와 생활하면서 학교시절의 추억을 잊어본적은 없지만 애교심이 부족한 나머지 지난 총문회 발기인 총회시(6.27) 처음으로 모교를 방문한바 있습니다.

연고가 없는 지역에서 사회(직장)생활중  고개숙인 남자(?)로만 살면서 누가 총문회를 구성하지는 안하나 항상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유인 즉 우리사회가 연(혈연,지연,학연 등)에 의지하는 경향이 강한 사회조직이란걸 느끼면서 말입니다.

그래서, 저는 누구못지 않게 총문회 발족을 환영하며, 기꺼이 어려운 시간을 쪼개어 발기인 총회에도 참석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참여할거구요

동문 여러분!  늦었지만 고창북고 동문회가 활화산처럼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해주시길 원합니다.

동문회 발족에 수고해주신 은대자 선배님, 박균학 후배님, 그리고 고향에서 물심양면으로 노력해주신 수영이 친구를 비롯한 선후배님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고창북고 동문회 발전을 다시 한번 기원하면서 줄이겠습니다.

                                                                                                  3회 졸업생  최기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