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로서 한 해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종업식을 마친 우리 아이들의 얼굴에서는 내년도의 설렘이 엿보였고, 졸업식을 마친 우리 아이들의 얼굴에는 친구들과 헤어진다는 섭섭함과 뭔지모를 아쉬움이 묻어나왔습니다. 학부모님들과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웠던 졸업식이었지만, 그래도 담임선생님과 친구들과 더 찐하게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초등학교 6년이라는 생활을 마치고 중학교에 들어가는 우리 3명의 아이들. 너희는 중학교 가서도 너희들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으리라 생각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게 선생님은 너무 아쉽지만, 너희들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문턱이겠지. 우리 아이들 언제나 선생님과 함께 해줘서 고맙고 사랑해"
초등학교 6년간 우리 아이들을 함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발벗고 나섰던 우리 학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린다는 말씀을 마지막으로 드립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고, 새로운 출발에 다가선 우리 아이들과 멋진 미래를 응원합니다!
이제 봄 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우리는 3월에 만나요^^
우리 모두 건강 조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