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님께!
예쁘고 사랑스러운 자녀들을 우리 원에 맡겨 주신 덕분에 행복이 가득한 시간들을 함께 했는데 어느덧 헤어져야 할 때가 다가왔네요.
그러나 오늘의 헤어짐은 더 큰 세상으로의 비상을 뜻하기에 훌쩍 커버린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아쉬운 마음을 애써 감춰봅니다.
일 년 동안 늘 사랑과 이해로 협조해 주신 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우연한 만남이 있을 때 밝게 웃으며 사랑의 손을 마주 잡고 싶습니다.
온 가정에 사랑과 행복, 그리고 감사가 늘 넘쳐나시길 바라며......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