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3반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그는 나에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준 것처럼

나의 이 빛깔과 향기에 알맞은

누가 나의 이름을 불러다오.

그에게로 가서 나도

그의 꽃이 되고 싶다.

[김춘수] 시인의 이라는 시의 일부입니다.

서로의 이름을 따뜻하게 불러주면

각 사람의 향기와 빛깔로 꽃이 된다고 하네요.

일 년 동안 이리모현초 2학년 3반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사랑하고 배우고 성장하길 바랍니다.

잊히지 않을 예쁜 꽃으로 피어날

24명 친구들을 환영합니다^^

서로 사랑하고 함께 성장하는 어린이
  • 선생님 : ***
  • 학생수 : 남 12명 / 여 1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