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1반

 

아직 작은 씨앗이기에

그리 조급하지 않아도 괜찮아

그리 불안해하지 않아도 괜찮아


넌 머지않아

예쁜 꽃이 될 테니까

--박치성, '봄이에게'의 한 구절 중에서-- 

 

'괜찮아'라는 위로는 정말 많은 의미를 담을 수 있습니다.

걱정을 덜어주는 말일 수도 있고, 다시 시도해도 된다는 격려의 말일 수도 있겠지요.

또는 누군가에게는 포기를 상징하는 말이 될 수도 있을 겁니다.

위로라는 것은 참 어려운 일 같습니다.

사람마다 수많은 방식의 위로를 전할 수 있겠지만 선생님은 여러분이 걸어가야할 길이 조금 돌아가더라도, 조금 천천히 가더라도, 그래도 괜찮을 거라고. '머지않아 예쁜 꽃이 될꺼야~'라는 자그마한 희망을 전하고 싶습니다.

 

 


  • 선생님 : 양연옥
  • 학생수 : 남 12명 / 여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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