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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근처길 간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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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한승아 | 등록일 | 21.11.06 | 조회수 | 88 |
DMZ 근처길 간 날
교회에서 카톡으로 우리들을 불렀다. 오빠는 공부를 할테니 나 혼자 가라고 했다. 그렇게 교회 앞 마당에서 모두 모였다. 우리들은 차를 타고 갔다. 어디를 가는지 너무 궁금했다. 그렇게 어딘가에 도착한 우리는 딱 봐도 가파른 산 같은 곳을 올라갔다. 언니, 오빠들과 얘기를 하며 올라가다 보니 옆으로 푸른 산과 바다가 보였다. 너무 더워서 당장이라도 뛰어들고 싶었지만 그럴 순 없었다. 갑자기 엄청 가파른 길이 있었다. 걸어 올라가는게 너무 힘들었다. 다시 완만한 길이 생겼지만 옆에 뾰족한 가시가 있는 철조망 때문에 무서웠다. 더이상 앞으로 갈 수 없어서 돌아 갈 때 모두가 아리랑을 부르고 있었다. 언제부터인지 나도 따라 부르며 왔던 길을 내려가고 있었다. 다시 밑에 도착 했을 때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알고보니 우리가 갂던 곳이 DMZ 근처 길이었다고 한다. 집에 돌아간 후, 오빠에게 있었던 일들을 말해 주었다^^ (DMZ란? 전쟁에 참가하고 있는 국가가 쌍방이 협정에 의하여 무력을 배치하지 않은 지대. 디엠제트DMZ.) ?글이 길어서 읽기 불편할 수도 있다는 점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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