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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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이름 영찬 등록일 22.06.27 조회수 13

오늘 학교에서 두레를 했다.정인이형이 들고있는건 바로 레고였다. 나는 레고를 할려고 달려갔다. 레고는 9개정도 있었다. 나는 레고를 골랐다. 나는 우주그림이 있는 레고를 가져갔다. 똑같은 레고를 가져갈려고 했는데한율이가 가져갔다. 할수 없이 다른 레고를 가져갔다. "안돼~~~" 난 절망했다.

 

학교에서 두레를 했다. 어제 비,번개가 날 괴롭혀서 잠을 못자 피곤해서 두레 활동을 제끼고 집에가 잠을 자고 싶었다. 역시나 그건 꿈일 뿐 현실로 이뤄 질수 없었다. 두레 활동에선 산들쌤이 우리에게 주신 레고를 만들었다. 레고를 평소에 좋아하는 편이라 잠이 싹 달아났다. 난 전쟁무기 탱크, 미사일 등등을 얻고 싶었지만 형님들도 그런걸 원했는지 먼저 다 쓸어갔다. 아쉬었지만 할수없이 남은 레고 중에서 가장 괜찬을걸 골랐다. 땅바닥에 레고 제품을 부어놨는데 다른 형들꺼랑 섞여버렸다. 난 다시 섞인 레고 제품을 찾고 있었다. 보물찾기 놀이 하듯 여기저기 다 뒤져보며 찾았다. 다 찾고 레고제품을 맞추려고 설명서를 한번 흝어봤다. 충분히 만들고도 남을 내 실력을 믿고 레고를 맞췄다. 하지만 옛날 감각이 없어졌나보다. 내 손은 굼벵이처럼 느렸는데 형님들을 보니 손이 엄청나게 빨랐다. 계속계속 꾸준하게 하다보니 어느새 레고가 다 맞춰줘 있었다. 정말 뿌듯했다. 레고 하나가 남아서 빨리 끝내버리고 과자를 먹고 싶었다. 하지만 내 결심과는 다르게 작은 박스였지만 너무 많은 재료가 있었다. 절망해서 이걸 그냥 포기해버리고 과자를 챙겼다. 나에겐 레고보단 과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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