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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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9일 경찰과 도둑

이름 이가현 등록일 22.06.09 조회수 7

점심을 먹고 자유시간때 여자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경도를 했다. 

"안내면 진다! 가위 바위 보!" 이긴사람 진사람이 안 나와 다시 가위  바위 보를 했다. 드디어 술래가 정해졌다. 민경이와 진서였다. '진서 달리기 잘 하는데..' 그때 진서, 민경이가 "술래가 간다! 이 오 십!~" 시작하자마자 바로 나한테 안 오겠지? 라는 생각을 하기도 전에 진서가 나에게 바람같이 달려왔다. 

"으악!~ㅋㅋ" 우리는 달리면서 웃으면서 이상한 말들을 내뱉었다. 계속 뛰다보니 진서는 힘들었는지 그 자리에서 헉헉 거렸다. 나를 더이상 쫓아 올 사람이 없는 것 같아 쉬었다. 근데 얼마 안 되고 진서가 바로 나를 쫓아왔다. '아직 별로 못 쉬었는데..' 너무 힘들어서 내 다리가 잘 뛰지 못 했다. 

"잡았다~!" 진서는 기분이 좋은지 헤헤 하며 웃으니 나도 저절로 웃게 되었다. 

"애들아 우리 이제 술래 바꾸자!" 이번 경도의 술래는 나랑 민경이 었다. 나는 온 힘을 다해 진서를 쫓아갔다. 그래도 너무 안 잡혀서 반대 쪽에있는 예리에게 달려갔다. '애들 집에서 달리기 연습했나?' 싶을 정도로 달리기가 빨랐다. '아 맞다 민경이는 누구 잡았나? 왜 이리 안 오지?' 감옥쪽을 보니 지희가 있었다. 민경이는 감옥을 지키고 있었다. 그때 진서가 감옥 쪽으로 살금살금 다가왔다. 나는 바로 지희를 풀어주지 못 하도록 막았다. 그때 오른쪽에서 예리가 왔다. 지희는 나가고 싶은지 "얘들아!~ 나좀 살려줘~!" 라고 큰 소리로 말했다. 애들이 빠른 속도로 달려 올까봐 내가 먼저 골대 쪽에 있는 애들을 향해 달려갔다. 달리다 너무 힘들어 그 자리에서

 "애들아 이제 그만하자..~" 그러자 애들은 여태까지 많이 힘들었는지 크게 숨을 들이 마셨다. 너무 힘들고 피곤해서 운동장에 라도 눕고 싶었다. 우리는 햇빛이 없는 곳에서 놀기로 했다. 숲속에서 달팽이 놀이를 했다. 힘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게 놀아 기분이 좋았다. 내일도 운동장에서 여자 애들과 같이 경도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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