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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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5/3 ******

이름 허태경 등록일 22.05.03 조회수 11

엄마, 아빠에게 고마운 점은 너무나도 많아 셀 수도 없다. 힘들 때 옆에서 얘기 들어주기, 다리 주물러주기 등등 많지만 특히 이건 진짜 고마웠다. 엄마가 이불 개고 방 청소 하라고 할 일을 자꾸 주었다. 너무 화가 나 나도 모르게 짜증을 내버렸다. "아니, 왜 자꾸 시켜" 엄마에게 충분히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이라는 걸 알았지만 나도 모르게 버럭 소리를 질러버렸다. "이건 자기 스스로 할 일이야." 라며 엄마는 나와달리 부드럽게 말하셨다. 엄마가 부드럽게 말하지 않고 화를 냈다면 아마도 엄마랑 난 사이가 안 좋을 것이다. 항상 나에게 부드럽게 대해 주시는 엄마한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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