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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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 **********

이름 강민경 등록일 22.04.19 조회수 8

김치전이 먹고 싶었다. 먼저 가위로 김치를 싹뚝 싹뚝 얇게 자른 후 밀가루를 종이컵으로 크게 2컵 넣었다. 물은 큰 컵으로 1컵 넣었다. 반죽을 다 만든 후 그 안에 김치하고 김치국물을 부었다.  벌써부터 매콤하고 고소한 냄새가 나는 듯 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한 스푼 넣고 후라이팬을 상하좌우로  돌려서 기름이 골고루 퍼지게 했다. 기름이 튀길까 봐 엄마 보고 반죽을 넣어 달라고 했다. 그 다음부터는 다 내가 했다.

 "엄마 오늘은 왠지 내가 만들어서 기대가 돼요" 

 "엄마도 기대가 되네" 

엄마는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처음에는 태워 버렸지만 계속 계속 하다 보니 노릇노릇하게 됐다. 한입 먹어보니 김치의 짠맛과 매콤함이 입안에서 함께 춤을 췄다. 내 몸도 저절로 춤이 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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