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학년 1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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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이름 3/19 허태경 등록일 22.03.19 조회수 20

도서관에 가기로 했다. 책을 담은 가방이랑 옷을 입고  차를 탔다. 창밖을 보는데 비가 조금씩 와서 의문이었다. '요즘 비가 올 땐 한번에 쎄게 오던데 비가 이번엔 쪼금 오나보다' 라고 생각했지만 반전이 있었다. 도서관에서 책을 반납하고 나오는데 엄청난 소리가 들리는 것이었다. 하늘을 봤는데 엄청난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난 놀란 마음을 진정 시키고 차에 탔다. 운전하는 창밖을 보는데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소리가 차 안에 울려 퍼졌다. 근데 계속 들어보니 쎄게 오고 천천히 오고를 반복했다. 난 놀란 것보다 황당했다. 그래도 밖에 나오니 답답했던 가슴이 뻥 뚫렸다. 빗소리도 자연이 준 선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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