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반갑습니다^^

2020학년도 5학년 1반 라온이들이 된 걸 환영합니다!! 

 

독서와 인사를 통해 바른 인성을 가꾸는 라온꾸러기!
  • 선생님 : 정인영
  • 학생수 : 남 14명 / 여 13명

오빠랑 함께 만든 빵

이름 강지민 등록일 20.10.21 조회수 53

   9월에 오빠와 빵을 만들려고 했다. 하지만 시작부터 재료 하나를 빼 먹어서 서로 탓하며 재료를 사러 마트에 갔다. 나는 너무너무 귀찮았다.  마트에서 재료를 사고, 다시 집으로 와서 손을 깨긋하게 씻고 제대로 빵을 만들 준비를 했다. 엄마가 우리를 보더니 사이좋게 준비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고 했다. 나는 이때 엄마가 칭찬을 해줘서 기분이 좋았다.

  하지만 역시 엄마의 말은 틀렸다... 바로 5분 후에 싸웠다.... 싸움에 원인은 원래 설탕을 반절만 넣어야 되는데 내가 설탕을 넣으다가 갑자기 뭉쳐있던 설탕이 나오는 바람에 내가 실수로 너무 많이 넣어 버렸다... 그래서 오빠와 나는 큰 충격에 빠져서 3초 동안 아무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다. 3초 지나고 역시나 오빠가 나에게 막 짜증냈다. 나는 내가 정말 미안했지만 그거 가지고 오빠가 너무 짜증내니까 오빠가 너무 얄밉고 나도 짜증나서 왜 이런 거 가지고 그러냐고 더 맛있을 수도 있다고 나도 따졌다. 그러나 우리 둘이 싸웠다.

  그래도 5분 정도 싸우다가 내가 먼저 사과해서 금방 화해했다. 화해 하는 사이에  오븐에 넣은 빵이 완성됐다. 나는 너무너무 설렜다. 드디어 한 입 먹어보는 순간 역시 설탕의 맛이 나를 반겼다... 그래도 맛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빵은 정말 달았지만 나름대로 맛있었다 그래도 오빠와 함께 만든 빵은 맛있었고, 빵을 만드는 과정은 복잡 했지만 재밌었다. 또 오빠와 추억을 만든 것 같아 정말 좋았다. 다음에도 오빠와 다른 요리를 더 만들어 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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