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반갑습니다^^

2020학년도 5학년 1반 라온이들이 된 걸 환영합니다!! 

 

독서와 인사를 통해 바른 인성을 가꾸는 라온꾸러기!
  • 선생님 : 정인영
  • 학생수 : 남 14명 / 여 13명

재미있는 캠핑

이름 김민지 등록일 20.10.21 조회수 40

  2018년 어느날, 아빠께서 갑자기 캠핑을 가자고 하셨다

달리고 달려 캠핑장에 도착했다.그곳에는 아빠께서 미리 빌려놓은 캠핑카가 있었다.

아빠께서 짐을 꺼내면서 캠핑카옆에 조그마한 해먹2개를 설치해 주셨다. 우리가 해먹 가지고 싸울까봐 아빠가 해먹을 2개나 사주셨다.

  우리가 해먹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엄마,아빠께서 텐트를 치고계셨다. 궁금한 나는 아빠께 왜 텐트를 치냐고 물어보았다.

텐트를 치는 이유는 캠핑카에서 4명이 다 자기에는 캠핑카가 좁아서 오빠와아빠는 텐트에서 잔다고 말씀하셨다.

몇시간뒤, 오빠와 내가 해먹에 앉아 돌탑을 쌓으며 놀고있는데 아빠와 엄마께서 저녁거리를 장보고 온다고 하셨다.

얼마지나지 않아 엄마와 아빠께서 양손무섭게 돌아오셨다. 이제 슬슬 저녁준비를 하자고 하셨다.

배고픈 나는 엄마를 도와 그릇,숟가락 등으로 상을 차리고,오빠와 아빠는 불을 피웠다.

우리는 저녁으로 맛있는 삼겹살을 먹고 한참을 이야기 꽃을 피웠다. 한참을 이야기 하다보니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우리는 정리를 하고 또다시 이야기 꽃을 피웠다. 나와 오빠는 해먹에 누워 별을 보고,엄마와 아빠는 이야기를 했다.

우리집 답지 않게 꽤나 화목했다.

불씨가 꺼질때 쯔음,우리는 씻고 잘 준비를 했다.

자려고 누웠는데 라면이 먹고 싶어서 오빠와 아빠 몰래 라면을 끓여먹고 잤다.

자고 일어나니 얼굴이 엄청 부어있었다.

캠핑카 밖으로 나가니 아빠께서 라면을  끓이고 있었다. 

다행히(?) 아빠와 오빠는 어제 몰래 라면을 먹고 잔 걸 눈치채지 못하셨다.

그렇게 우리는 또 라면을 먹고 물놀이를 하러갔다.

재미있게 물놀이를 하고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또 물놀이를 하러갔다.

물놀이를 다 한 뒤 심심했던 우리(나와 오빠)는 보드게임을 하다가, 캠핑장을 한바퀴 돌았다.

우리는 해먹에서 끝말 잇기 등 재미있는 게임을 했다.

어느덧 해가 지고 있었다. 오빠가 엄마표 제육볶음을 먹고 싶다고 해서 엄마가 맛있는 제육볶음을 해주셨다.

맛있게 먹고 피곤했던 우리는 바로 잠들었다.

  다음날, 오빠는 해먹에 앉아있고 엄마와 아빠는 텐트를 걷어내고 있었다. 

아침을 먹고, 집으로 출발하는데 많이많이 아쉬웠다.

정말이지 2박3일 여행이 제일 아쉬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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