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반갑습니다^^

2020학년도 5학년 1반 라온이들이 된 걸 환영합니다!! 

 

독서와 인사를 통해 바른 인성을 가꾸는 라온꾸러기!
  • 선생님 : 정인영
  • 학생수 : 남 14명 / 여 13명

고구마 캐기와 할머니가 이사간 빌라

이름 하채원 등록일 20.10.21 조회수 44

 저번 주 토요일, 할머니께서 고구마 심은 걸 캐야 한다고 하셔서 할머니집에 갔다. 모자를 쓰고 밭에 가서 다같이 캐러 갔다. 처음엔 손으로 캤는데 흙이 말라서 캐기가 힘들어서 낫으로 캤다. 농기구를 사용하는게 더 잘 됐다. 처음에 캔 자리는 고구마가 잘 안 뽑히고 힘들었는데 마지막에 캔 자리는 잘 뽑히고 많이 나왔다. 계속 캐다가 벌레들이 너무 많아서 힘들었지만 다같이 캐서 더 재밌었다. 우리가 캐는 모습을 작은외삼촌께 보냈는데 그 사진을 보고 멀리서인데도 오신다고 하셔서 우리는 웃고 다 캔 다음, 저녁에 수육을 먹고 집에 갔다.

  밤 9시, 우리는 할머니,할아버지랑 같이 이사간 빌라로 가서 작은외삼촌네를 만났다.  추석에도  많이 잤는데 1밤 자고 일요일에 간다고 하셔서  신났다. 같이 핸드폰 게임을 했다. 같이 해서 더 재밌었다. 내 동생,친척 동생 2명,작은외삼촌과 작은외숙모는 저녁을 먹고 있을 때, 나는 공부를 하고 나서 빨리 놀려고 공부를 먼저 했다... 공부를 끝낸 시간은 작은외삼촌네가 저녁을 다 먹은 시간과 비슷했다. 우리는 밥 먹기전 한 게임을 몇 십분 정도 하고 정해진 시간이 끝나서 같이 포도를 먹으면서 야구를 봤다.원래 안 보지만 다같이 봐서 재밌었다. 야구를 보다가 신서유기8을 같이 재밌게 봤는데 작은외삼촌은 무슨 내용인지 알고 보는거냐고 하셔서 우리는 아는형님을 봤다. 다같이 봐서 더 재밌다.

  원래는 빌라를 사기 전에 사매에서 자거나 씻을 때는 물도 안 따뜻해지고 잘 때도 추워서 싫었지만 빌라에서는 씻을때도 따뜻한 물도 나오고 잘때도 따뜻해서 좋았다. 하지만 빌라에선 뛰어놀지 못해 아쉬웠다. 그래도 명절 등에는 사매에서 놀다가 저녁에 빌라로 오니까 저녁 전까지는 뛰어놀 수 있어서 좋았다.근데 할머니, 할아버지께선 일할때 사매에서 일해서 새벽에 사매로 가신다. 내가 할아버지,할머니였다면 빌라를 안 사고 사매에서 살았을것 같아서 할머니,할아버지가 대단하셨다.

  다음날 아침, 우리는 다 챙기고 놀이터에서 놀고 어른들이 나오셔서 사매로 가서 고구마를 챙기고 헤어졌다. 하루만 자서 아쉬웠지만 그래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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