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2반

？몇 분 뒤... 수일이는 학원이 끝났다. 

수일이는 (덕실이는 집에 감) 다음 학원으로 향했다.

"아, 진자. 학원 가기 싫은데."

그 때 수일이는 덕실이가 한 말이 떠올랐다. "네 손톱을 깎아서 쥐한테 먹이는 거야."

"아! 그래. 나를 둘로 만들자."

결국 수일이는 자신을 두명으로 만들어버렸다.

"자, 손톱 10개 깎고, 샤랄라 시크릿 쥬쥬 뾰로롱" 하자

쥐가 먹고 가짜 수일이가 탄생했다.

"야! 수일이 너. 나 대신 바둑, 피아노, 등등 학원 가!"

그러자 가짜 수일이는 바둑 학원으로 향했다.

"아싸! 마고 전설 해야지!"

수일이는 근처 오락실에서 마고 전설을 하고 있었다.

몇 시간 뒤 두 개의 학원을 끝내고 온 가짜 수일이가 마고 전설을 하고 있던 수일이를 발견했다.

가짜 수일이는 자기만 공부를 해서 짜증난 나머지,

나머지 학원을 땡땡이쳤다.

그러자 수일이 엄마에게 학원쌤이 전화를 했다.

"어머니, 수일이가 학원에 안왔어요."

"네?!"

결국 수일이는 혼났다. 

"수일아!! 엄마가 학원 빠지라고 했어 안했어! 어?!"

수일이는 가짜 수일이를 없애기로 했다.

"덕실아! 덕실아! 내 분신을 어떻게 없애?"

"어... 고양이가 있어야 하는데."

"뭐?! 엄마는 고양이 안 사줄 것 같은데... 아 맞다. 길 고양이!!"

수일이는 고양이 간식을 사서 길고양이를 안심시키고 가짜 수일이에게 갔다.

"으악!!" 가짜 수일이가 쥐로 변했다.

수일이는 가짜 수일이를 없애고 이제는 다시 또 다른 나를 만들지 않기로 결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