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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실이가 말을 해요> 뒷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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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곽하민 | 등록일 | 23.05.12 | 조회수 | 70 |
덕실이와 함께 학원에 가고 있는데 갑자기 "찍찍" 하면서 쥐 소리가 들렸다. 그래서 가까이 가봤는데 쥐가 보란듯이 서 있었다. 원래 쥐 같으면 도망가야 정상인데 이 쥐는 도망을 안갔다. 덕실이가 좋은 기회라며 얘기를 했지만 나는 무시하고 그냥 가려던 찰나에... "야!" 라고 들렸다. 덕실이는 자기가 낸 소리가 아니라며 고개를 저었다. 바로 쥐가 소리를 낸 것이었다. 덕실이와 나는 그대로 얼음이 되었다. 그리고 쥐한테 물어봤다. "너 사람 말 할 줄 아니?" 그러더니 쥐가 "응" 이라고 대답했다. 나는 궁금해서 물었다. " 넌 이름이 뭐니?" 그러더니 쥐는 "내 이름은 권순원이야." 그래서 계속 쥐한테 물어봤다. "너는 어디에 사니?" "어떻게 사람 말을 할 수 있는 거야?" "야! 쥐가 사람 말을 하면 안 되니?!" "어쨌든 내가 궁금한 게 있는데..." 쥐가 대답했다. "뭔데?" "내가 두 명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혹시 너 사람으로 변할 수 있는 능력 있니?" "야! 있겠니. 지금 시대가 언젠데." "아 역시 그렇구나. 안녕." 쥐가 말했다. "당연히 할 수 있지. 손톱만 주면" 나는 화들짝 놀랐다. "진짜?? 그럼 내가 내일 손톱을 가지고 올게. 내일 여기서 만나. 안녕."
다음 날 아침... "자, 여기 손톱" "오케이. 그럼 한다. 수리수리 마수리. 사람으로 변해라. 뿅!" 짜잔 진짜로 쥐가 나로 변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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