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송천초등학교 5학년 1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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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사당 가 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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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강지혁 | 등록일 | 25.10.01 | 조회수 | 29 |
나는 정치/경제에 관심이 많았다. 그러다 보니 국회의사당을 한 번쯤은 가보고 싶었다. 지난 여름방학 때 서울에 놀러갔다. 재미있게 놀고 맛있는 음식도 먹었다. 그런데 여행 마지막 날, 어머니께서 국회의사당을 간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무슨 말이지?’ 생각하다가 이해했다. 내가 그토록 가 보고 싶었던 국회의사당을 간다는 말이였다. 나는 너무 즐겁고 신이 났다. 자동차를 타고 달리고 또 달리다 보니 국회의사당에 도착했다. 나는 뉴스에서만 보던 국회의사당을 실제로 보니 신기했다. 엄청 크고 웅장했다. 그런데 원래 8문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8문이 막혀 있었다. 그래서 7문으로 갔는데 7문도 막혀있었다. 6문도 막혀있었고, 겨우 찾은 5문이 열려 있었다. 하지만 5문과 국회의사당 입구까지 너무 멀었다. 날씨는 또 쟁쨍해서 매우 더웠다. 손선풍기를 가장 높은 단계으로 맞춰 놓아도 더울 정도였다. 국회의사당 입구로 가는 도중 할머니께서 다리가 아프셔서 같이 못 가실 것 같다고 했다. 이모와 이모부께서는 할머니와 같이 계신다고 하셨다. 그래서 결국 나와 엄마만 국회의사당에 들어가게 되었다. 국회의사당에 들어가서 예약 명단을 확인하고 [본회의장 참관] 이라는 글씨가 써 있는 목걸이를 받았다. 내가 본회의장에 들어간다는 것이 더욱 실감났다. '가족들도 다 같이 오면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드디어 내 차례가 되어 본회의장에 들어가 보았다. 매우 크고 신기했다. 해설사님이 설명하시기 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시간을 10분이나 주셔서 본회의장을 찍어 보았다. 엄마께서 배치도는 찍지 말라고 하셨지만 나는 고집을 부리고 본회의장 자리 배치도를 찍었다. 해설사님께서는 본회의장 자리, 면적 등 다양한 설명을 해 주셨다. 국회 박물관도 있으니 꼭 가보라고 하셨다. 나는 국회 박물관에 가려고 했다. 하지만 밖이 너무 더워서 가고 싶지 않았다. “엄마, 너무 더워요. 못갈 것 같아요.” 내가 말하자 엄마께서 말씀하셨다. “너 그러면 국회박물관 안 갈거야?” 솔직히 가고는 싶었다. 하지만 너무 더워서 못 갈 것 같았다. 그래도 꼭 가야 한다는 생각만 하며 열심히 걷고 또 걸어서 결국 국회박물관에 도착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느낌이였다.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서 에어컨 바람을 맞으니 ‘이곳이 천국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국회박물관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많았다. 우리 나라의 역사(임시정부, 역대 대통령 등)와 국회의사당에 관한 모든 역사를 한 곳에 정리한 느낌이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해 더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 포토존도 있어서 사진도 찍었다. 박물관 2층에는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의 모양을 딴‘국회체험관’이 있었다. 하지만 운영 시간이 지나서 직접 체험해 보지 못해서 아쉬웠다. 하지만 새로운 경험을 해 보아서 좋았다. 실제로 국회의사당 본회의장을 들어가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본회의장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들을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초등학교 5학년(12살)부터는 실제 회의 장면을 참관할 수 있다고 하니 꼭 한번 가 보고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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