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1반

5학년 1반 

남과 더불어 살자 !
  • 선생님 : 주황택
  • 학생수 : 남 11명 / 여 9명

마법사 똥맨

이름 김재중 등록일 22.04.24 조회수 34

학교에서 종소리가 울렸다 2교시는 사회시간 이었다 선생님이 우리 문화재의 대해 알아보자고 하셨다 선생님이 발표를 하라고 하셨다 반 친구들은 자기가 발표하겠다고 아우성을 쳐 댔다 선생님이 "바른자세로 앉아 손을 든 사람부터 발표할 기회를 주겠다" 라고 하셨다 그러자 오창일이발표했다 불국사 안에 있는 탑이라고 했다 또 황다예가 발표했다 서울에 있는 남대문이오 라고 발표 했다 도 최형근이 이순신 장군 동상이요 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선생님이 이순신 장군 동상은 문화재가 아니란다 라고 말씀하셨다 그때 내 짝궁 고귀남이 벌떡 일어나 소리쳤다 고귀남이 선생님! 이라고 했다 그러자 선생님이 "고귀남, 또 방해할 셈이냐?" 라고 하셨다 그러자 고귀남이 "아니에요 저도 발표 할거애요!" 라고했다 고귀남은 큰소라로 탕팅 쳤다 . 선생님이 "좋다, 고귀남. 네가 알고 있는 우라 문화재가 뭐냐?" 라고 하셨습니다 선생님이 마지못해 물었다 고귀남은 말하는 대신 손가락 네 개를 펴 보았다. 선생님이 눈을 부릅뜨며 윽박질렀다. "뭐하는 짓이냐?" 라고 말하셧다 눈 하나 깜박하지 않고 고귀남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러고는 다시 손가락을 네 개를 펴 보았다 옆에 앉은 나도 덩달아 손가락 네 개를 펴 보았다 다른 아이들도 따라했다 고귀남이 고개를 끄덕끄덕한 뒤 자기 물병 뚜겅을 열었다 이어 물을 벌컥벌컥 마시는 시늉을 해 보였다 선생님이 멀컥 화를냈다 "이 녀석이 뭘하자는 거야! 공부사건에 또 장난 치자는거야?" 고귀남이 고개를 까딱까딱 흔들며 춤추는 동작을 해보았다 통통한 펭귄이 춤추는 것 같은 귀여운 몸 놀림이었다 선생님은 혀를 끌끌 찼다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고귀남은 그몸 놀림을 반복 하였다 그때였다 양민호가 소리쳤다 순간 나도 나도 정신이 번쩍 들었다 그리고 알아 차렸다 선생님도 알아 차렸는지 말이 부드러워졌다 그러자선생님이 그게 무슨 문화재냐고 물으셨다 그러자 말이적은 한태영이 말했따 "사물놀이!" "딩,동,댕,동!" 고귀남이 입과 손으로 실로폰 쳤다 고귀남이 네 개를 펴 보인 것은 '사', 벌컥벌컥 물 마시는 시늉을 해 보인 것은 '물', 그리고 고개를 까딱까딱 거린 것은 '놀이', 를 포현 한것이었다 고귀남의 재치있는 행동에 우리는 공부를 중단하고 한바탕 크게 웃었다 잠시 뒤, 우리반 친구들은 몸동작 힌트로 우리 문화재 퀴즈를 내 보겠다며 덤벼들었다 그 바람의 교실은 다시 시끌벅적 해졌다 그때 고귀남이 히쭉 웃더니 말했다 "선생님 저 똥 매려워요. 화장실 다녀올게요" 라고 말했다 고귀남은 자기 사물함 에서 두루마리 화장지를 들고 교실 뒷문으로 나갔다 그러자 마법 처럼 멈춰 졌다 그러자 고귀남이 똥 싸고 왔을때 마법 같이 멈춰있는게 풀린거 같다 그래서 고귀남이 마법사 똥맨 으로 친구들이 별명을 지어줬다 근데 마법사 똥맨으로 신나게 부끄럽지 않고 잘 생활하는게 신기하고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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